강은성 > 2022-1

꿈, 환상, 동물

꿈 속에서 넓은 초원을 걷고 있었다. 안개가 자욱한 그곳에서 나는 거대한 동물들을 마주했다. 가까이 다가가도 닿지 않는 동물들을 향해 꿈 속에서 내내 걸었다. 그 장면을 펜과 젤스톤 아크릴, 금색 잉크로 표현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 꿈을 도화지로 옮기고 싶었다.
-
작품1 독수리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던 꿈 속의 독수리. 용맹한 눈빛에 고개를 치켜든 모습이 뇌리에 남는다. 결국 닿지 않고 멀어지는 느낌을 잉크로 공간감을 주며 표현했다.
원형 도화지 20X20 / 펜, 잉크
-
작품2 악어
느리게 기어가던 악어.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여유를 즐기는 악어의 모습을 홀린듯 쳐다보았다.
원형 도화지 20X20 / 펜, 젤스톤
-
작품3 얼룩말
한참을 바라본 얼룩말. 달라지도 않고 여유롭게 거닐고 있었다. 자욱한 안개 속에서 걷는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젤스톤을 사용했다.
원형 도화지 20X20 / 펜, 젤스톤, 잉크
-
작품 4 코끼리
압도적인 크기의 코끼리. 멀찍이 떨어진 코끼리를 표현하고 싶어서 잉크로 공간감을 주었다.
원형 도화지 20X20 / 펜, 잉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