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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과표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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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영원은 그렇듯

현실과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를 그린 시리즈이다. 한순간에 머무른 듯한 정적 속에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구체적인 현실보다는 시간의 영원함과 환상을 전달하고자 했다.

작품 1. [고양이 행진]
고양이들이 영원히 오래오래 내 곁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렸다. 이 작품 속 고양이들은 행진을 통해 영원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언제나 나의 곁을 행진하면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고양이도 있고, 생선을 먹고 싶어 하는 고양이도 있다. 그림 속에 고양이들이 많은데 고양이가 총 몇 마리 있는지 세어보면 좋겠다.
샤프, 도화지 / 240 x 180

작품 2. [데마시아]
흑과 백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환상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나무를 거칠게 표현하여 강렬함과 생명력을 동시에 느끼도록 했다. 무언갈 찾아 떠나려는 소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자신의 운명을 직시한다.
볼펜, 캔버스 / 270 x 220

작품 3. [영원의 미학]
시간이 멈춘듯한 숲속에서 고요함을 누리는 한 소녀이다. 모자와 머리에서는 나무가 자라고, 나비들은 소녀의 친구이다. 소녀의 눈 속에는 영원함이 담겨있다. 이 작품의 꽃과 나무의 색감이 잘 어우러지기 위해 여러 번 지웠다가 색칠하기를 반복하였다.
색연필, 도화지 / 240 x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