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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과표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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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찬란함 아래

작품1. [2점 편향]
집은 곧게 서 있지만,
그 안의 진실은 기울어져 있다.
우리의 시선이 그렇듯.

작품2. [가장 작은 것]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가장 작은 것.
우리가 그것의 존재를 잊는 순간,
우리 안의 무언가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작품3. [네 번째 벽]
모든 걸 안다는 건 축복이 아니다.
변화 없는 예지는
인간을 가장 잔인한 침묵 속에 무너뜨린다.

작품4. [찬란함 아래 I - 안쪽의 얼굴]
아름다운 외면은 껍질일 뿐,
그 아래에서 마음은 서서히 무너진다.
수면은 경계였고,
나는 그 아래에 있다.

작품5. [찬란함 아래 II - 우아한 발버둥]
겉은 고요하지만,
안은 늘 흔들린다.
우아한 형태는
불안한 발짓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