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타이포그래피디자인

본문

e3331e263d2f3c699537c440f95b2c99_1749483235_792.png


김지수

타이포그래피디자인 / Milton Glaser

“글자는 단지 읽히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자체로 느껴지고, 움직이며,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이포그래피는 내게 있어 생각의 시각적 확장이다.
이번 작업에서 나는 글자에 리듬과 생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움직임은 단지 장식이 아닌, 의미의 파동이고 감정의 진동이다.
왜곡되고 흐르는 글자들은 고정된 의미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고, 다시 태어난다.
그래서 이 작업은 움직이는 글자가 아니라,
움직이며 생각하게 만드는 글자에 대한 이야기다.